[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경찰서(서장 김상우)는 5일 오전 경찰서 내 화단에서 식목일을 기념해 ‘인권나무·청렴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천경찰서 자체 인권·청렴 동아리인 세심회(洗心會) 주관으로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천경찰의 인권 경찰상 확립을 위한 동아리 활동방향 토의 간담회 후 인권나무와 청렴나무를 각 1그루씩 심는 순으로 진행됐다.
천만길 직원은 “신임경찰 시절 인권경찰이 되리라 수 없이 다짐했지만 바쁜 업무 속에 잊고 살기 일쑤였다”면서 “화단에 심어진 인권나무를 보면서 인권경찰이 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올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우 포천경찰서장은 “최근 경찰 수사권 독립 등 이슈로 경찰관 개개인의 인권의식 함양이 시대적 요구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포천경찰서 전 직원은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인권경찰로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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