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졸업기업 대상, 글로벌 진출·양산화 등 성장 지원
중기부, 추경 반영해 R&D 결과물 사업화… 해외 M&A 도모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대한민국 대표 기술창업플랫폼인 팁스(TIPS) 프로그램의 후속성장 지원정책인 포스트팁스(Post-TIPS)가 신설된다.1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글로벌 스타벤처 본격 육성 및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2018년 포스트팁스 프로그램 창업기업 지원계획’을 14일부터 공고한다. 성공졸업팀의 1차 평가는 내달 13일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에는 신청마감을 별도 공지한다.그간 팁스는 민간투자와 연계해 고급기술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통해 유망한 기술 창업기업을 발굴·육성, 혁신창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지원기업들은 2배 이상의 성장과 평균 11.4명의 높은 고용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인정받았다.지난 3월 정부는 현재 청년 고용부진을 재난 수준으로 인식해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을 통해 팁스 지원 확대, 후속지원사업 신설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 확정된 추가경정예산 150억원을 반영해 포스트팁스를 신설하게 됐다.포스트팁스는 팁스를 통해 검증된 성공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의 사업·고도화 또는 마케팅을 위한 자금(2년, 최대 5억원)을 지원해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 양산화 등의 본격적 성장(Scale-up)을 도모하게 된다.중기부, 추경 반영해 R&D 결과물 사업화… 해외 M&A 도모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