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초심으로 성찰해 혁신성장 이루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계가 초심을 다잡고 미래를 위한 협업을 다짐했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중소기업계 최대 하계포럼인 ‘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지난 21~23일 지역별·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중소기업중앙회가 ‘혁신과 협업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정상화,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등 노동현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하는 자리로 시작됐다.또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심의 남북경협방안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미래비전과 경영방향을 모색하는 열띤 모습을 보여줬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언제나 그렇듯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은 녹록치 않으나 과거에도 어려움 속에 새로운 기회를 찾아왔던 중소기업계”였다며 “사업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으로 성찰하고 혁신하면 지금의 어려움도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전문가들이 참석한 정책토론회에서는 향후 진행될 남북 경제협력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강조됐다. 북한 진출시 중소기업협동조합 모델이 적합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