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위해 군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군은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일간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18 하절기 대학생 군정체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군정체험은 올해 두 번째 실시되며 군은 지난 1월에도 대학생 30명의 참여 속에 4주간의 군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군정체험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행정업무 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군의 주요 사업지를 방문하는 현장체험 등에도 나설 예정이며 이번 군정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태안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9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대학생들은 이날 곧바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 배치돼 업무에 돌입했다.군은 군정체험 기간 중 대학생들이 불편 없이 체험에 나설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