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3개국 청소년들이 바둑실력을 겨루는 '2011년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를 18일 청원군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2005년 충북의 자매도시인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신종플루 대유행 여파로 대회일정이 취소된 2009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충북, 중국 사천성, 일본 야마나시현 등 3개국 3개 지자체를 오가며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초·중등부 청소년 28명이 참여하고 국내 프로 바둑기사 초청 바둑시연, 3개국 청소년 우호교류의 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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