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비염·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도움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유유제약이 2001년부터 수입·판매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피지오머(Physiomer)’는 1988년 프랑스에서 첫 출시됐으며, 호흡기 건강을 위해 비강세척이 일반화돼 있는 유럽에서 전체 비강세척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피지오머는 프랑스 청정지역인 생말로의 해수를 100% 원료로 사용해 화학약품 처리 과정 없이 전기투석과 미세여과를 거쳐 완전 멸균 상태의 등장해수로 제조된 제품이다. 유럽의 의약품 우수제조관리기준(EU GMP)의 승인을 받은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수입 완제품이며, 한국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의약품이다.멸균등장해수는 체액과 동일한 삼투압을 갖고 있으며 점막에 분사해도 자극이 없다. 미네랄이 풍부해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며 알레르기 인자가 배출되도록 돕는다. 피지오머 용액은 천연 해수에 포함된 80종 이상의 풍부한 미네랄 및 미량원소가 비강 점막에 영양을 공급한다. 약 알칼리성(pH. 8.2)으로 조절돼 비강 점막세포의 섬모운동을 활성화해 비강 내 염증의 빠른 치료와 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계절성 비염이 있다면 피지오머를 사용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비강에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세척하는 것이 좋다. 꾸준히 사용하면 알레르기 증상을 최소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또한 한 방향 밸브로 제작된 특수 용기는 충전된 용액을 방부제 없이 완전 멸균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임신·수유부를 비롯한 영·유아도 부작용 및 오염의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유유제약은 황사,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로 전파되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코 세척의 필요성에 대한 대중 인식 확산을 목표로 ‘코세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피지오머 TV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코 세수’를 메인 문구로 시원하게 뿜어내는 고래의 물줄기를 코 세척의 상쾌함으로 치환해 표현했다. 이어 여성 모델이 등장해 시연하는 모습으로 간편하게 코 세척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후 “세수 후엔 코세수”라는 멘트로 코 세척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GS칼텍스 여자배구단에도 제품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환절기 및 황사·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계절에 몸 관리가 어렵고 감기에 걸려도 의약품 복용이 어려운 운동선수들이 안전하게 코건강을 유지하는 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외에도 코세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약국 POP 설치 및 온라인 바이럴 영상제작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양은정 유유제약 OTC마케팅팀 PM은 “유럽에서는 외출 후 코세척이 생활습관으로 보편화됐다”며 “이는 단순히 콧속 청소 개념을 넘어 호흡기로 전파되는 2차 감염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자리매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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