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네이처 리퍼블릭은 필리핀에 1호점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과 대만, 태국 등에 이어 6번째 진출국으로 필리핀을 택한 네이처 리퍼블릭은 한류스타로 떠오른 모델 장근석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네이처 리퍼블릭 필리핀 1호점은 수도 마닐라 핵심 상권에 위치한 페스티벌 슈퍼몰 1층에 입점했다. 페스티벌 슈퍼몰은 마닐라 남부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500여개의 상가와 영화관, 오락시설이 입점돼 주말 평균 유동인구가 약 25만 명에 달하는 쇼핑 명소다.
정운호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는 “필리핀 1호점이 위치한 지역은 구매력 있는 고객층이 많고 한류로 한국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말까지 마닐라 대형 쇼핑몰에 2개 매장을 추가로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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