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전남 강진군이 성공적인 관광도시 붐 조성을 위해 서울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강화에 나섰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9년 강진군 관광객 유치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여행작가의 ‘가고싶은 강진’ 강연과 올해의 관광도시 홍보, 관광관련 주요사업과 관광지 소개 등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내여행 등록업체 관계자와 여행관련 언론사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소개로 강진이 머물다가는 관광지로 자리잡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호텔, 리조트 등 숙소확충과 다산베아채골프장과 가우도 해양레저, 사의재 저잣거리 등 최신 여행트랜드에 수려한 자연경관과 영랑과 다산유적, 고려청자 도요지 등 문화자원이 더해진 강진군이 관광도시로 자리잡아 가는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 항공여행사 김형미 대표는 “국내 선호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강진군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설명회를 통해 해결되었고 큰 호응이 예상되는 다산베아채와 가우도 해양레저는 신규상품개발에 들어가겠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여행정보신문 임두종 대표도 “군 단위 지자체 관광설명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에 놀랐다”며 비교우위의 강진군의 관광정책과 노력에 감탄했다.
한편 강진군은 기존 10여개가 넘는 축제 중에서 강진청자축제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전라병영성축제에 집중해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