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 업체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연락처'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컴퓨터 파일에 공무원 23명의 명단과 주소, 전화번호 등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이 파일이 단순 연락처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이들에 혐의를 적용하지 않고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송파구 거여·마천동(거마) 일대 불법 다단계 업체에 대해 수사한 결과 지금까지 김모(37)씨 등 9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는 등 250여명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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