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권희진 기자] 한진중공업이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 809명 중 274명에게 유급 휴직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사측은 "영도조선소 수주 물량이 지난달 말 모두 소진돼 생산직 조합원들에 휴직을 결정했다"며 "수주 부진이 이어지면 유급휴직 인원을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회사가 노조와 구체적으로 협의하지도 않고 유급휴직을 단행했다"고 반발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희진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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