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사고 당일 작업한 근로자들은 원래 주간조인데 선로 동결 방지 작업을 위해 야간조에 투입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 작업이 시급해지자 지난 5~9일 일시적으로 공항철도 계양~검암역 구간 야간작업에 투입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작업 승인 시간은 물론 막차 통과 시간도 알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10일 "사건 관련 형사 입건자는 아직 없다"며 "책임 과실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 수사하고 있다. 곧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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