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서울에서 포천시(국도47호선)와 춘천시(국도46호선)를 통행하는 구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구리·남양주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해당 구간을 조기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구간은 경기북부와 강원도 춘천지역으로 통행하는 주요도로로 하루 통행차량이 6만5400대에 달하고, 인근 진접지구의 택지개발사업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국토부는 퇴계원IC~구진관IC 구간은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고, 신진관IC~먹골IC 구간은 4차로를 신설해 도심지를 통과하지 않고 춘천방향의 자동차전용도로와 직접 연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기개통으로 서울↔포천과 서울↔춘천 방향 통행시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고, 종전보다 약 25분정도 통행시간이 단축되는 등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된다"고 말했다.
한편 퇴계원~진접(국도47호선)과 진관IC~사능(국도46호선) 전구간도 2014년말까지 완전개통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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