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국전력은 16일 전력수급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약정업체의 수요관리 시행 실시간 점검과 송변전설비 고장에 따른 광역정전 발생을 가정한 모의 복구 훈련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중겸 한전 사장은 1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시행한 주간예고 수요관리 이행실적을 전국 사업본부 상황실장으로부터 화상전화를 통해 직접 보고 받았다.
보고 후 김 사장은 수요관리 실적이 저조한 사업소에 대해서는 원인과 대책을 점검하고, 실적 우수 사업소에는 격려와 함께 앞으로도 수요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동계기간 동안 월 2회 주기적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필요시 수요관리와 절전규제를 통해 500만kw의 전력수요를 줄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모든 약정고객(4013호)에 대해 1:1 매칭으로 전담직원을 임명해 전력수급안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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