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1 무상급식 예산...서울시교육청 절반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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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1 무상급식 예산...서울시교육청 절반 부담
  • 박원규 기자
  • 승인 2011.12.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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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내년부터 중1까지 확대되는 무상급식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예산의 절반을 부담한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날 당초 교육청 예산안 7조620억4612만원보다 542억여원이 증가한 7조1162억8716만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중1 무상급식의 경우 교육청과 시청이 서로 50%를 부담해야 한다며 힘겨루기를 했지만 결국 초등과 마찬가지로 교육청이 절반을 부담하기로 했다. 전체 553억원 중 50%에 해당하는 276억5000만원을 교육청이 부담하며 나머지 50%는 서울시 30%, 자치구 20%로 결정됐다.

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예산이 감액돼 논란이 됐던 수석교사제와 원어민교사 배치 예산은 예결위에서 다시 늘어났다.

초중고 수석교사제 운영 예산은 교육청 본예산안에서 15억7000만원이 잡혔었지만 교육위에서 10억원을 삭감한 바 있다. 하지만 예결위는 이를 15억7000만원으로 원상 복구시켰다.

초중 영어 원어민 교사 배치 예산의 경우 교육위에서 314억여원에서 49억여원을 삭감했지만 예결위는 22억원만 줄인 291억여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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