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현대오일뱅크 알뜰주유소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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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현대오일뱅크 알뜰주유소 낙찰
  • 류지수 기자
  • 승인 2011.12.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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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가 알뜰주유소 3차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됐다.

농협은 21일 오전 11부터 실시된 3차 입찰에서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K에너지, S-OIL도 알뜰주유소 입찰에 참여했지만, 낙찰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알뜰 주유소 공급 정유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입찰 과정에서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는 공급 가격을 시중 가격보다 40원 가량 싸게 적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이 성공함에따라 GS칼텍스는 영남과 호남지역에, 현대오일뱅크는 중부지역에 기름을 공급하게 된다.

공급물량은 총 140만kℓ로, 농협이 100만kℓ, 한국석유공사가 40만kℓ를 공급받게 된다.

농협 관계자는 "내년 초에는 시중 가격보다 40원 가량 싼 가격으로 알뜰주유소에 기름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농협과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15일과 이달 8일 정유사를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했다. 그러나 가격문제 등에 대한 이견차로 모두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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