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국민대 법학관 106호에서 평화공감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아카데미는 국민대 법무대학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공동 주최한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현하고자 하는 희망을 담아 지난 1980년대 초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됐다. 특히 다변화하는 주변국의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 데 활동 목적이 있다.평화공감 리더십 아카데미는 민주평통 서울 2권역(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자문위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통일정세와 그에 따른 정책변화에 대한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이번 연수 과정은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전환기에서 민주평통의 역할’ △윤경우 국민대 대외협력부총장의 ‘한반도 평화테제와 중국의 한반도 정책’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의 ‘한반도 평화체제와 일본의 한반도 정책’ △박정원 국민대 법무대학원장의 ‘북한 경제 발전과 법련법제 동향’ 등 총 8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