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을 수상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시상식에서 환경관리 부문 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6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모범적인 지방자치정책에 대한 지자체 상호간 비교경쟁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경영 시책을 발굴․공유하여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향상과 공공행정 운영의 선진화를 제고시키기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심사라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서산시는 환경관리 부문에서 에너지 사용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선제적 기후변화 대응책으로 △전국 최초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 추진 △친환경차 민간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전국 최고 읍면동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 △찾아가는 자원순환학교 등의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방자치경영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하게 것은 17만 8천여 서산시민과 1천여 서산시 공직자 모두의 소통과 협업 그리고 열정의 결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2019년에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시민 모두가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시민 위주의 가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서산해미읍성축제)”, “음식문화개선사업 국무총리 표창”등 각 분야에서 63건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