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께 전남 신안군 지도읍 편도 1차선 커브길에서 김모(62)씨가 운전하던 에쿠스 승용차가 도로 옆 표지판과 충돌했다.
경기도에서 거주하는 김씨 가족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0일 고향을 찾았으며 이날 오전 장을 보러 읍내에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 중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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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1시께 전남 신안군 지도읍 편도 1차선 커브길에서 김모(62)씨가 운전하던 에쿠스 승용차가 도로 옆 표지판과 충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