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공개입찰 방식 전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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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공개입찰 방식 전면 적용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2.02.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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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권희진 기자]전북도교육청이 모든 국외연수에 공개입찰을 적용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9일 도교육청은 개인별 국외연수 여비를 지급하고 수의계약을 통해 여행사를 선정하던 방식 대신, 공개입찰 방식을 전면 적용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학교장 124명의 학교경영선진화과정 국외연수 등에 공개입찰을 적용한 바 있으나, 전면 입찰을 적용키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당장 올해 이뤄지는 국외 연수 28건 전체가 공개 입찰 적용 대상이 되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외연수 추진에 관한 방향은 운영비와 여비의 장·단점을 분석해 지난달 각 과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 하달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로 공식화하게 됐다"며 "제도 개선으로 객관적 업체 선정은 물론, 예산 절감 및 연수 효과 극대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행사와 최근 5년간 전체 수의계약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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