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관계자는 10일 숙명여대를 운영하는 숙명학원과 대학 측에 기부금 운용과 관련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부금 편법 운용으로 알려진 또다른 대학들 11곳은 감사원에서 이미 처분까지 다 끝났다"며 "숙명여대는 별도의, 단일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숙명학원은 지난 15년간 숙명여대 기부금을 재단 지원금으로 위장하는 등의 방법으로 685억원을 돈세탁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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