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 경위는 지난달 28일 밤 9시42분 서울 독산동의 한 편의점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아 아르바이트생 A(19)양과 쌍둥이 언니 B(19)양을 알게 돼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냈다.
이후 김 경위는 지난 4일 밤 11시15분 퇴근하는 자매를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가다 한 체육센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허벅지, 배 등을 만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감독자도 엄중 문책하고 향후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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