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부가 13일 원전 운영투명성 대책을 발표한 후 이틀만에 이같은 일이 벌어져 책임을 피하지 못하게됐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현지 상황에 대해 관련 부서가 확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후 지경부나 원자력위원회중 한 군데서 발표를 할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원전 운영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아예 상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문제가 된 엔진냉각수 압력스위치를 교체후 재시험 수행 결과 성능에 문제가 없었고 매뉴얼상 72시간내 정상가동되면 보고를 하지 않아도 돼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며 "특별점검이 마무리된 후 20일 경 점검 내용을 밝힐 계획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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