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상주시청 소속 사이클 여자선수 6명이 훈련 중 차량에 치이는 참변을 당했다.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 선수들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25번 국도에서 훈련중 25t 트럭에 치여 3명이 사망하고 3명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상주 시청 소속 사이클선수단이 감독차량인 스타렉스 승합차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훈련 중 상주에서 구미방면으로 뒤 따르던 A(61)씨의 25t 화물차량이 감독차량과 선수단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박모(25·여)씨, 이모(24·여)씨, 정모(19·여)씨 3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김모(20·여)씨, 장모(19·여)씨, 정모(23·여)씨 3명이 부상을 입어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미차병원, 순차항병원, 강동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그러나 부상을 입은 3명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져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추가피해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