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욕여사, 음주운전 하고 “나 돈 좀 있어 XX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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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욕여사, 음주운전 하고 “나 돈 좀 있어 XX야”
  • 유승언 기자
  • 승인 2012.06.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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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음주운전 후 사고를 내놓고도 이를 지적하는 상대방에게 "나 돈 좀 있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 이른바 '욕여사' 영상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22일 자동차전문 사이트 '보배드림'의 게시판에는 "욕여사랑 음주사고 후 욕설 및 차량 파손"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동영상 5개가 게재됐다.
게시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30분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의 한 도로에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일어났다. 게시자는 쌍방과실에 가벼운 접촉사고로 판단해 크게 문제 삼지 않으려 했지만, '욕여사'로 지목된 여성이 "사건은 깨끗이 (처리)해야한다"며 게시자를 막아세웠다.그런데 '욕여사'로부터 술냄새를 맡은 게시자가 "술 마셨냐"고 물으니 이 여성은 당당하게 "치킨이랑 좀 먹었다"고 대답했다.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측정을 했는데,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2%가 나왔다. 그런데 이 욕여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긴커녕 "XX, 음주운전? 안 무서워" "나 돈 좀 있어 XX야"라며 뻔뻔하게 욕설로 응수했다.'욕여사'는 특히 딸이 말리는 와중에도 "너도 한 잔 먹은 것 같은데..기다려봐 XX야"라며 욕설은 물론 침을 뱉는 것도 모자라 정차된 차량을 발로 걷어차기까지 했다는 게 게시자의 주장이다.실제로 게시자가 올린 영상에는 문제의 욕여사가 내뱉은 욕설이 생생히 들려 게시자의 주장이 사실임을 뒷받침하고 있다.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돈도 많다면서 대리운전할 돈은 없나"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딸을 태우고 음주운전을 했다는 자체가 정신나간 것" "제발 강력하게 처벌됐으면 좋겠다"라는 등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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