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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대구의 한 예식장에서 뷔페식당을 이용한 일부 하객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4일 대구 달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정오께 대구 달서구 A웨딩 뷔페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하객 17명이 설사와 구토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이날 같은 시간대 900여명의 하객이 해당 뷔페식당을 이용했으[]며 이날 하루 동안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한 하객수는 모두 3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식중동 증세를 보인 하객 및 조리 종사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