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GS·CJ·호텔신라 탑픽종목
[매일일보] 신한금융투자(사장 강대석)는 내년도 주식시장이 상저하고 형태로 진행될 것이며 예상밴드로 1830선~2360선을 제시했다. 탑픽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GS, CJ, 호텔신라를 추천했다.신한금융투자는 ‘2013년 금융시장 및 주요 산업 전망’을 주제한 ‘신한 증시 포럼’을 1일 본사 300홀에서 개최했다.윤창용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세계 경제는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윤 연구원은 한국경제에 대해서 “과도한 채무와 인구구조 등 구조적 위험을 안고 있지만, 대외여건 개선과 내수회복으로 순환적 상승 흐름이 가능하다”며 “경제성장률 3.4%, 인플레이션율 2.8%, 원/달러환율 연 평균 107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경수 투자전략팀장은 2013년 주식시장 전망의 핵심으로 ‘자산 간의 상대적 선택’에 집중해야 하며, 예상 코스피 밴드를 1,830~2,360p로 제시했다.그는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소순환 경기 반등 ▲안정적인 물가 ▲초 저금리 구도의 탈피 ▲유동성 지속 ▲강한 정부의 부활 등 다섯 가지를 들었다. 탑픽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GS, CJ, 호텔신라 등을 추천했다.이어 이선엽 투자분석부 시황팀장은 글로벌 정권 교체가 가져올 시장과 종목의 변화, 고령화가 만드는 새로운 산업 사이클, 주목해야 할 트렌드(IT부품주, 플랫폼, 기후의 변화) 등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신한금융투자는 스몰캡 유망주로 지속성장과 실적이 턴어라운드 된 종목인 대양전기, 로만손, 삼광유리, 잉크테크 등 11개 종목을 선택했다.신한금융투자 양기인 리서치센터장은 “장기적인 저성장 우려 속에 맞이하는 2013년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터닝포인트를 검증 받는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시장의 예측과 대응에 있어 깊이 있는 분석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포럼이 고객들의 적절한 시장 대응과 합리적인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