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민선6기부터 다져온 정책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꽃 피고 열매 맺는 도정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 전 실국장이 총 출동해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하여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선데 이어, 세종지방자치회관에서 기재부 반응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의 이 같은 국가예산 확보 활동 배경에는 내년도 국가예산이 부처에서 기재부로 제출되었고, 현재 기재부 2차 예산심의가 진행되는 중요시점으로 도정 핵심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설명 및 대응전략을 모색해 기재부 단계에서 최대 예산을 담기 위해서이다.
먼저, 전 실국장이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해 주력산업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육성, 여행체험 1번지 및 역사문화 재조명, 새만금내부개발 및 잼버리 성공개최 등 도정 핵심사업에 대해 반영 필요성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이어서, 금년 5월에 이전 개소한 전북 세종분소(세종자치회관)로 자리를 옮겨 송하진 도지사, 실국장 등이 함께 사업별 기재부의 입장을 정리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목표달성과 함께 예산 부족액 추가 확보를 위해 기재부 실무선인 국·과장을 대상으로 추가확보 필요사업 중심의 설명활동 등을 강력히 전개키로 했다.
따라서, 송하진 도지사를 필두로 행정·정무부지사와 실국장이 사업별로 기재부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도, 시군, 정치권과의 삼각 공조체제를 구축해 기재부 1차 삭감사업, 부처 과소·미반영사업을 중심으로 단계별 대응활동을 펼치는 등 전방위적으로 예산 확보전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실국별로 국가예산 활동결과에 대한 기재부 반응과 향후 대응전략에 대한 추진상황도 논의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2020년 국가예산 확보여건이 균특사업 4,277억원 감소 등 예년보다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2년 연속 7조원 달성을 위해서 도-시군-정치권과 혼연일체하여 전북대도약을 이룰 수 있는 국가예산 확보에 전심전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