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및 커피체험, 플리마켓 등 재능기부 나눔행사
[매일일보 이보아스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달 28일 과역전통시장 내 귀농귀촌인 입점 봄장에서 재능기부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천연화장품·세재 만들기 공방체험, 커피바리스타체험 및 커피시음, 지역특산물로 직접 요리한 도시락 시식,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과역면 전통시장 내 입점해 있는 귀농․귀촌인 운영 “봄장”에서는 지난해 요리전문가와 함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장터국밥(300명) 나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선도 귀농·귀촌인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행사가 지역민과 경계심을 허물고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고 앞으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소통, 배려 등의 행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군에서는 귀농귀촌한 도시민과 지역민의 문화적 차이로 발생한 갈등방지 간담회, 농촌공동체 활성화 지원,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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