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복사고로 인한 오염상황 가정한 가상훈련
[매일일보 이기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4일 전동면 송성리 소재 베어트리파크 앞 조천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세종시 소방본부, 관내 환경기술인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교량에서 차량 추락에 따른 기름유출사고를 가상한 훈련을 대규모수질오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사고신고 및 상황전파 △소방본부의 화재진압 △부상자 구호 △세종경찰서의 교통통제 △수질오염사고 방제반의 오일펜스 설치 △유류제거 작업 △수질오염 범위 확인을 위한 수질조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권영윤 환경정책과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수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은 평소 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종시가 수질오염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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