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독도의 날(10/25)을 계기로 국민들의 영토주권의식 함양을 위해 26일, 27일 오전10시부터 독립기념관 겨레의집 뒤에서 독도전시 관람 및 독도 체험활동을 주제로 주말 관람객 교육과 11월3일 오후2시부터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1965년 이후의 독도문제라는 주제로 국민교양강좌를 무료로 개최한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공포된 대한제국 칙령 제 41호를 기념하고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알리기 위한 날로, 독립기념관에서는 전시물 관람을 통한 학습활동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알아볼 수 있다.
체험교육 참여 가족은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서 제공하는 교구재를 활용하여 독도전시물을 자율적으로 살펴본 후 독도 체험코너에서 ‘독도의 자연을 알아보자!’, ‘나만의 독도를 만들어보자!’, ‘나의 독도사랑을 표현해보자!’, ‘독도사랑을 이어가자!’ 등의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독도의 날 체험교육은 ㈜천재교육의 참여로 생생한 독도 VR 체험과 독도 코딩프로그램까지 함께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없이 교육 당일 현장 무료 접수로 진행된다.
또한 11월 3일에는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를 초청하여 국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독도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등 한일문제를 고증‧분석하는 연구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독립기념관은 앞으로도 독도의 날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영토주권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