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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스쿨존 내 과속단속 카메라를 전년대비 37.5% 증가 한 33대를 설치하고, 스쿨존 법규위반 단속은 10월 기준 전년대비 350% 증가(101,962건)하는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법규위반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9월 26일 어린이 안전을 위해 민·관·경 합동 스쿨존 캠페인 및 11월 14일 도교육청·도청·녹색어머니회 등 300여명이 참석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 직접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방문 및 홍보를 꾸준히 해 왔다.
그 결과 도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10월 기준 전년대비 65% 감소하고, 지난 2013년 이후 7년간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망 제로화를 유지하며,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전북경찰청은 2018년 어린이 교통안전 중점관리 전국 2위, 2019년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집중 단속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전북경찰은 최근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해, 경찰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서 집중 홍보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협업해 과속카메라 등 교통시설도 보강할 계획이다.
이석현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인만큼 전북경찰은 스쿨존 교통안전에 총력을 다할것이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