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스마트 축산 활성화에 250억 원 집중 투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2020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예비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축산개념 이해 및 사례 중심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축사의 사양관리, 환경관리 등에 ICT 기술을 접목해 생산비 절감, 축사환경 개선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및 스마트 축산 전문 컨설팅 기관과 함께해, 스마트 축산의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축산농가의 사업 진행관리 등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기획됐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47개소, 300억 원을 지원해 왔으며, 2020년 스마트 축산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인 250억 원을 확보(전국 1위, 전국 예산 21%)해 추진한다.
특히 전북도는 앞으로 도내 스마트 축산화율을 오는 2022년까지 약 10%(1300호)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축산 ICT 장비 도입으로 자동화 및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질병관리와 사양관리로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및 축산환경개선을 가능하게 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축산으로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축산환경 개선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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