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지방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부족해진 혈액 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릴레이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대한적십자와 지난 2005년 12월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약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2회 이상 모든 경찰관서가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해 왔으나, 최근 전북 지역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는 등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실시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헌혈자가 더욱 감소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참여했다”라며 훈훈한 생명 나눔의 열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