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마트가 14일부터 롯데마트몰에서 자동차 렌탈 사업에 전격 진출한다. 

롯데마트는 CXC모터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잠실점, 구로점, 창원점, 키즈마트 부산점, 대덕점 등 전국 5개 점포와 롯데마트몰에서 자동차 렌탈(장기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최소 12개월부터 최장 55개월까지 장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금과 보험, 차량관리, 사고처리 등 모든 차량관리 업무는 렌탈 업체가 대행한다.

이번 렌탈 사업 실시 기념으로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국산차 2종(크루즈 2.0, SM5 SE)과 수입차 1종(DS3 1.4)을 각 30대 한정으로 저렴하게 렌탈한다. 크루즈 2.0은 월 59만9000원, SM5 SE 월 62만원, DS3 1.4 월 6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행사 차종 이외에, 버스, 트럭 등 상용차를 제외한 국내 생산 전 차종, 국내로 정식 수입되는 수입차 전 차종도 렌탈 서비스가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현재까지 5개 점포에 씨스퀘어를 입점시키고 이달 말까지 8개 점포, 올해 말까지는 전국 4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