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코로나19 시대, 안전한 이동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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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코로나19 시대, 안전한 이동방법은?
  •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및 대림대 교수
  • 승인 2020.03.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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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및 대림대 교수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및 대림대 교수
코로나19 확대가 조만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미 중국을 넘어 국내는 물론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확대가 예상될 정도로 심각도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대되면서 일선 사업은 물론이고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는 등 국가적·경제적 문제점이 더욱 커지고 있어서 더욱 우려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외출할 때의 방법도 나름대로의 규정을 만들어 움직이는 국민들도 많다고 할 수 있다.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수시로 손 씻기 등 위생 관념이 커지고 있고 되도록 사람을 마주치는 것  조차 피하는 실정이다. 역시 중요한 활동 중의 하나가 바로 교통수단이라 할 수 있다.
우선 대중교통 이용과 자가용 이용을 생각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자가용 이용을 권장할 수 있다. 혼자만의 공간인 만큼 외부 사람과 마주칠 가능성이 가장 적고 굳이 불편하게 차량 안에서 마스크를 사용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당연이 차량 안에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세정제를 준비하여 항상 먼저 사용하고 실내 장치를 만지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래서 최근 더욱 나홀로 차량이 많아지고 있고 짧은 거리의 경우도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는 상황이다. 둘째로 대중교통 이용 상의 주의사항이다. 물론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간편한 소형 손 세정제를 지참하고 있으면 좋을 것이다. 물론 버스나 지하철 등 안에서 다른 사람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삼가고 실내 손잡이 등을 잡는 것이 싫으면 장갑 등을 끼고 있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대중교통의 경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만큼 꺼려하는 문화가 확대되고 있는 부분은 더욱 고민꺼리라 할 수 있다.  셋째로 초보 운전자가 노출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자가용을 이용하기 위하여 처음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이다. 우리나라는 운전면허제도가 유명무실할 정도로 매우 낙후된 국가인 만큼 처음 면허를 취득하여 직접 차량을 운전하여 길거리에 나가는 것은 도리어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접촉사고의 빈도수도 많고 잘못하면 인사상의 실수가 발생하면 도리어 더 위험한 상황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사고로 인하여 부상자 치료를 위하여 병원이라도 가게 되면 도리어 노출로 인한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다. 넷째로 운전 방법의 여유와 배려이다. 평상 시보다 속도를 감속하고 앞뒤 차의 간격을 충분히 띠는 등 안전운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라는 것이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의 교통사고는 그 만큼 위험도가 높고 가기 싫어하는 병원에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사고 자체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한 운전자세가 더욱 중요하고 강조되는 시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아예 자신의 운전방법에 여유를 가지고 에코드라이브 즉 친환경 경제운전을 몸에 배게 만드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섯째로 외출 이후 집에 들어올 때의 위생이다. 현관 입구나 집 안에 세정제 등을 수시로 두어 집 안으로 들어오면서 항상 이용할 수 있게 비치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이렇게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시에는 마스크와 세정제는 물론 일회용 장갑 등도 함께 준비하면 좋을 것이다.  최근에는 외부 식사도 혼밥을 즐기거나 움직이는 동선도 사람이 적은 거리를 활용하는 등 사회·문화적 취향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개인적으로 또는 가족이 함께 최악의 위기를 극복하는 나름대로의 위생규칙을 지키는 것도 가장 바람직한 흐름이 아닌 가 판단된다. 우선 이동수단에 대한 개인적인 위생규정부터 정립하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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