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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업계 최초로 POS(Point Of Sale) 시스템을 통해 알뜰폰 선불요금을 실시간으로 충전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대상은 통신 3사의 망을 임대해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즈비전, 에버그린모바일, 스페이스네트 등 7개 브랜드로 이들 업체의 MVNO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한다.세븐일레븐은 내달 온세텔레콤을 추가하고 상반기내 서비스 대상 브랜드를 1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알뜰폰 선불요금 충전방법은 세븐일레븐 점포 근무자에게 고객이 가입한 알뜰폰 브랜드와 전화번호를 말해주면 완료 문자를 받고 충전이 즉시 완료된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제 국내에서도 해외에서처럼 가까운 상점에서 알뜰폰 선불요금 충전이 가능해졌다"며 "충전을 완료하는데 채 1분이 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