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수익금액의 일부 기부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의 착한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한국P&G와 함께 4월 11일까지 전국 134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함께 만드는 내일’ 캠페인을 전개한다.이 캠페인은 상품 매출의 일부를 기부해 문화·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감성 개발을 돕는 데 사용하는 ‘착한 소비’ 활동이다.캠페인 기간 동안 매장에서 P&G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과 상품권을 증정하고 구매금액의 일부는 저소득층 어린이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개인의 작은 나눔이 모이면 우리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나눔의 나비효과’를 낳는다”며 “대형마트와 협력회사, 고객이 모두 동참하는 풀뿌리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롯데마트는 지난 2010년부터 ‘행복나눔N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기부용으로 선정된 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판매 수익 중 0.5%를 기부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