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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미래 성장을 위해 대형 쇼핑몰에 투자할 것이라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장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30대 그룹 사장단 창조경영 간담회'에 참석해 "미래 성장을 위해 대형 쇼핑몰 등에 투자할 것"이라며 "올해 부지 매입 등 투자 계획이 많이 잡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투자를 공격적으로 할 것"이라며 "더불어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구체적인 투자 방향에 대해서는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등 기존에 알려진 곳에 투자를 더욱 늘릴 것"이라며 "그룹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대형 쇼핑목에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신세계는 지난 1일 경부 서울 고속터미널 주식의 약 39%를 2200억원에 인수하고 터미널과 센트럴시티 등을 종합한 개발을 고려 중이다. 2016년 경기 하남과 삼송 등에 복합쇼핑몰을 열 계획도 갖고 있다.이마트는 1997년 중국 상해에 점포를 낸 이후 중국에서만 현재까지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외 해외 진출에 대해서는 우선 베트남 진출에 대해서만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