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남 진도군은 최근 인근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진에 대비해 군민 안전을 위한 지진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먼저 군 산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지진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영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영유아 시설, 학교 등 교육시설과 경로당, 복지관 등 다중이용 시설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지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해양안전관에 지진 규모에 따른 진동과 위험정도를 체감하고 대피 요령 등을 교육하기 위한 ‘지진체험 시뮬레이터’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지진 대비 교재도 제작하여 도서관 및 관내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진도군 홈페이지에 게재해 군민들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진도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지진 발생을 대비한 대응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