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0일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제9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구고령화에 대응한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8년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노후준비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나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노후준비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선제적으로 고령화에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공단은 지난 2015년 시행된 ‘노후준비 지원법’에 의해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돼 노후준비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보급, 지자체·공공기관과의 협업 추진 등 전 국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국 109개 노후준비지원센터에서는 노후준비에 필요한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에 대한 노후준비수준과 문제점을 진단해 1:1맞춤형 상담, 교육, 관계기관 연계 및 사후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노후준비 필요성 인식과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한 ‘노후준비 스케치’ 교육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5060세대의 인생 2모작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신중년 노후준비 아카데미’를 서울, 부산, 대구에서 진행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공단이 국민 노후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 기관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걱정 없이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