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이 ‘안전한 家(가)’ 콘텐츠 공모전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안전한 家’ 콘텐츠 공모전은 가정폭력·성폭력·학대·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가정에 대한 전북도민의 관심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29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전북지역 초등학생 이상 전 도민을 대상으로 포스터·카드뉴스·모션그래픽 3가지 분야에 대해 접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은 전북미술학원연합회장·여성긴급전화 전북센터장 등 총 5명으로, 독창성·완성도·공감도·흥미도·활용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포스터 초등부 부문 수상자는 △전북경찰청장상 조촌초 6학년 송혜민, 새연초 4학년 김해든 △전북교육감상 대정초 6학년 임윤서, 효천초 1학년 이하율 △전북도지사상 송천초 1학년 김아민 등이다. 포스터 중·고등부 부문 수상자는 △전북경찰청장상 우석고 1학년 최다원, 완산중 2학년 조은서 △전북교육감상 부안여고 3학년 최은진, 부안여고 3학년 민혜진 △전북도지사상 우전중 1학년 손결 등이 수상한다.
또 포스터 일반부 부문 수상자는 △전북경찰청장상 전북청 2기동대 김동연, 군산대 여단비 △전북도지사상 정윤성 등이다. 카드뉴스 부문 수상자는 △전북경찰청장상 완산서 여청 최연지 △전북교육감상 이성혁 △전북도지사상 김제서 여청 황희경 등이며, 모션그래픽 부문은 △전북경찰청장상 원광대 박성아 등이 수상했다.
전북경찰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시상식 대신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작을 활용한 동영상을 제작해 유관기관 전광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등 ‘안전한 家’ 홍보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북도민들이 가정폭력·성폭력·학대·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범죄 예방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전북경찰은 가정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