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오늘(4일) 생일을 맞아 솔로곡 깜짝 공개했다.
진은 "얼마 전, 기자 회견을 하면서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나는 내 슬픈 감정을 팬분들과 공유하고 싶지 않다. 좋은 것만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음악이라면 얘기는 다르다. 평소 나의 행동으로는 공유하고 싶지 않지만 음악으로서는 보여드려도 괜찮을 것 같다"고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 일로 상담도 받으며 하루하루 지내다가 방피디님과 얘기를 해봤는데 지금 이 감정을 노래로 써보면 어떻겠냐고 하더라"라며 "그렇게 작곡가 계범주형님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 제 감정과 많은 것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지금 저의 감정을 그대로 현장에서 트랙으로 만들어줬고 이걸로 해보고 싶은 얘기를 써내려가니 '어비스'가 완성됐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생일에는 맞지않는 좀 우울한 노래지만 그래도 생일이 아니면 애매할 거 같아 '어비스'를 공개하게 되었다. 아미들, 부족하더라도 잘 들어달라. 후렴구 가사 써준 우리 리더님 감사하다”며 팬들과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진의 솔로곡 '어비스는 방탄소년단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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