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훈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청취자들의 열렬한 환대 속에서 등장한 박지훈은 "그동안 라디오 DJ를 너무 하고 싶었다. DJ 자리에 앉은 게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고 늘 탐내왔던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메인 코너인 '2020년을 정리하는 뮤직 퀴즈쇼'에서는 음악 1초 듣기, 거꾸로 듣기, 가사 낭독 등 한 해 동안 인상적이었던 음악을 다양한 퀴즈로 풀어내며 청취자들과 밀착형 소통에 나섰다. 박지훈은 첫 DJ 도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편안한 분위기와 부드러운 음색으로 2시간을 꽉 채우며 청취자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끝으로 박지훈은 "너무 영광스럽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편안한 시간을 보낸 만큼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는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지훈은 최근 데뷔 1년 8개월 만의 첫 정규앨범 'MESSAGE'(메시지)’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GOTCHA'(갓차)로 활동하며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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