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첫 라디오 DJ 영광스러운 시간"…'경청' 스페셜 DJ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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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첫 라디오 DJ 영광스러운 시간"…'경청' 스페셜 DJ 소감
  • 강연우 PD
  • 승인 2020.12.07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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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FM '경청'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EBS FM '경청'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가수 박지훈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박지훈은 지난 6일 EBS 라디오 청소년 소통 프로젝트 EBS FM '경청' 연말 기획 10대를 위한 10팀의 스페셜 DJ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서며 2시간 동안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청취자들의 열렬한 환대 속에서 등장한 박지훈은 "그동안 라디오 DJ를 너무 하고 싶었다. DJ 자리에 앉은 게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고 늘 탐내왔던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스디'(스페셜DJ)라는 애칭으로 친근하게 다가선 박지훈은 청취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소개하며 진심으로 공감하고 소통했다. 공부와 스트레스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 사연에는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거나 진심어린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차분하고 따뜻한 시간을 이어갔다.

또한 메인 코너인 '2020년을 정리하는 뮤직 퀴즈쇼'에서는 음악 1초 듣기, 거꾸로 듣기, 가사 낭독 등 한 해 동안 인상적이었던 음악을 다양한 퀴즈로 풀어내며 청취자들과 밀착형 소통에 나섰다. 박지훈은 첫 DJ 도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편안한 분위기와 부드러운 음색으로 2시간을 꽉 채우며 청취자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끝으로 박지훈은 "너무 영광스럽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편안한 시간을 보낸 만큼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는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지훈은 최근 데뷔 1년 8개월 만의 첫 정규앨범 'MESSAGE'(메시지)’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GOTCHA'(갓차)로 활동하며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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