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위아이(WEi) 멤버로 활동 중인 김요한이 다양한 명사들이 참여한 자선행사에서 애장품 최고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김요한은 앞서 자선행사의 취지를 듣고, 태권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안겨준 의미 있는 도복을 기증했다. 김요한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진 애장품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국내 최대 규모 자선행사다. 정치인, 기업인, 연예인 등 명사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기부받아 되판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올해는 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요리연구가 백종원, 이동국 전 축구선수, 배우 정우성, 김희애, 수지 등이 참여하며 마음을 보탰다.
소속사 측은 "김요한이 '위아자'에 기증한 물품은 태권도 첫 시합 때 서울체고 명판을 달고 시합에 나가 첫 우승을 안겨준 도복"이라며 "소중한 애장품으로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요한은 오는 12월 28일 첫 방송되는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서 남자주인공 차헌 역으로 출연하며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학교 2021'에서도 주연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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