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3명의 신예 박가은-김수진-장민제 발탁
2021년 2월 25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개막
2021년 2월 25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개막
지난주 공식 개막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창작 뮤지컬 '검은 사제들'이 전체 캐스팅 공개에 앞서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발탁된 이영신 역 캐스팅을 공개했다.
약자임에도 악에 복종하지 않고 자신 안에 마귀를 붙잡아 두는 강인한 인간 '이영신'역에는 신인 박가은, 김수진, 장민제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알앤디웍스의 오훈식 대표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그 어떤 편견 없이, 탄탄한 기본기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배우가 '이영신'역을 맡길 원했다. 파격 발탁된 이들이 새로운 배우에 목말라 있는 뮤지컬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세 배우에 대한 애정은 물론 캐스팅에 대한 자신감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뮤지컬 '검은 사제들'은 2015년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이영신'을 구하기 위한 '김신부'와 '최부제'의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 개봉 이후 6년만에 뮤지컬로 재탄생을 알리며 언론과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뮤지컬 '검은 사제들'은 뮤지컬 시상식 11관왕에 빛나는 뮤지컬 '호프' 창작진의 의기투합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환상의 호흡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뮤지컬 '검은 사제들'의 창작진들은 뮤지컬 관객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오컬트 장르'를 뮤지컬만의 문법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또 다른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치열한 심리전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뮤지컬 '검은 사제들'은 2021년 2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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