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결국 'KBS 가요대축제' 불참…'에스쿱스 코로나 검사 결과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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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결국 'KBS 가요대축제' 불참…'에스쿱스 코로나 검사 결과 안나와'
  • 강연우 PD
  • 승인 2020.12.18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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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사진 제공=플레디스.
그룹 세븐틴. 사진 제공=플레디스.

보이그룹 세븐틴(Seventeen)이 '2020 KBS 가요대축제'에 불참한다. 멤버 에스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오늘(18일) 중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후 7시경 세븐틴 공식 팬카페를 통해 "세븐틴과 동 시간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헤어숍에 방문함에 따라, 세븐틴 전 멤버가 17일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라며 "'음성'판정을 받은 멤버들은 오늘부터 활동을 정상 재개하였지만 에스쿱스의 검사 결과는 조금 전 검사처로부터 오늘까지 확인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븐틴은 오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2020 KBS 가요대축제'에 불참한다.

이어 "에스쿱스는 17일 검사 이후부터 자가격리 중이며 검사 결과는 확인대로 다시 안내드리겠다.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보건 당군의 지침을 준수하며 방역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 라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멤버들이 '2020 KBS 가요대축제'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세븐틴 모든 멤버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에 나서려했던 것에 대한 우려도 있다. 에스쿱스의 검사 결과에 따라 세븐틴 멤버들은 밀접접촉자로 분리될 수 있다는 점이다. 밀접접촉자는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도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업텐션 멤버 샤오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의 자가 격리후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샤오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별도의 장소에서 접촉자 없이 지냈고, 무증상인 상태이며,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추후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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