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1,700여명 대상… 창포머리감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행사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11일 구로근린공원(구로아트밸리 앞)에서 어린이 1700여명을 대상으로 단오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구는 “잊혀져 가는 고유명절 단오를 되살려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마당을 조성하고자 단오 마을 축제를 준비했다.구로5동 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전통이 살아 있는 단오 마을’을 테마로 창포머리감기, 단오음식(수리취떡, 오미자화채)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양한 단오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이외에도 △관내 어린이집원생과 초등학생의 단오 작품을 전시하는 단오작품전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돌리기 등의 놀이행사 △구로구와 단오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퀴즈 골든벨 △소원성취 종이달기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된다.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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