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안성탕면·너구리 등 월 30억·출시 30년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농심은 출시 40년을 맞은 자사 브랜드 고구마깡과 양파깡을 비롯해 20년 이상 장수 브랜드가 31개라고 11일 밝혔다.농심의 40년 이상 브랜드는 새우깡을 비롯해 총 5종이며 30년 이상 브랜드도 면 3종과 스낵 6종으로 총 9개 제품이다.특히 너구리·안성탕면·육개장 사발면·새우깡은 시판된 지 30년 이상, 월 매출 30억원 이상을 기록해 ‘30-3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농심 관계자는 “장수브랜드는 출시 이후에도 변화하는 입맛과 시대상을 반영해 맛과 디자인 측면에서 꾸준히 진화되어 왔다”며 “농심의 장수 브랜드는 개인의 추억, 입맛과 연결돼 자주 접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나아가 아이들에게까지도 대물림된다는 점에 롱런의 비결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내년에는 ‘짜파게티’가 30-30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고, 2016년에는 ‘신라면’이 30-30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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