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이 올해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부문은 '낭만닥터 김사부 2', 해외시리즈는 'FBI', 아시아드라마는 '진정령'이 1위를 차지했다. 인기 스타가 출연한 프로그램들을 모은 에디터픽 순위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독보적 1위를 기록했다.
▲ 2020년 최고의 예능 '런닝맨', 최고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올해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은 '런닝맨'이다. 지난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던 '나 혼자 산다'는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놀면 뭐하니?'가 차지했고, 이후 '무한도전', '미운 우리 새끼',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인기 프로그램들이 뒤를 이었다.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은 신규 업데이트가 없음에도 여전히 수많은 팬들이 즐겨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 부문은 '낭만닥터 김사부2'가 영예를 차지했다. 2위는 '스토브리그', 3위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나타났으며, '펜트하우스', '더 킹 : 영원의 군주'도 수위에 올랐다.
특히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며 현재 방영중인 '펜트하우스'는 집계 기간의 불리함에도 4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낭만닥터 김사부 2'의 큰 인기는 2016년 작품 '낭만닥터 김사부'를 6위로 소환하기도 했다.
▲ '진정령', 'FBI 시즌 1' 최고의 해외드라마
올해 웨이브는 인기 해외드라마 시리즈를 대거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영국 드라마 부문에서는 FBI 뉴욕지부의 모습을 담은 'FBI'가 1위를, 미 해군 특수부대원들의 이야기 '씰팀'이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드라마는 '진정령'이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의천도룡기 2019', '연희공략 : 건륭황제의 여인', '금의지하', '상견니'가 수위를 차지했다.
▲ 웨이브 클래식 '무한도전' 압도적 1위, 영화는 '타짜 : 원아이드잭'
웨이브가 구작 인기 프로그램을 모아 제공하는 '클래식관' 최강자는 '무한도전'이다. 실제 '무한도전'은 구작임에도 현재 방영중인 예능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시청량이 많다. 2위는 '낭만닥터 김사부', 3위는 '1박2일 시즌1'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거침없이 하이킥', '순풍산부인과'와 같은 시트콤과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질투의 화신' 등 드라마 시청량이 높게 나타났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영화 중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은 '타짜 : 원 아이드 잭'으로 나타났다. 이어 '마스터', '사자', '마녀', '광대들: 풍문조작단', '반도' 순으로 많은 시청량을 보였다.
▲ 스타 출연작 모아보기 에디터픽, '방탄소년단' 최다 구독
웨이브가 제공하는 스타별 에디터픽은 방탄소년단이 가장 많은 구독 하트를 받았다. 해당 에디터픽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신인시절부터 출연한 음악방송, 예능 프로그램들을 모아 볼 수 있다.
2위는 배우 김수현이 차지했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해를 품은 달' 등 출연작들을 볼 수 있다. 이어 김선호, 지창욱&김유정, 공유, 주원의 에디터픽이 인기가 많았다.
한편 웨이브는 오는 23일부터 이용자들이 올해의 인기작을 모아볼 수 있도록 '2020 웨이브어워즈' 특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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