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정일훈,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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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정일훈,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검찰 송치
  • 강연우 PD
  • 승인 2020.12.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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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 사진 출처=정일훈 인스타그램.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 사진 출처=정일훈 인스타그램.

보이그룹 비투비(BTOB) 멤버 정일훈이 대마초를 여러 차례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씨와 공범들을 지난 7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인을 통해 대신 구매하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입수했다. 정씨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올해 5월 말 군대에 입대해 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비투비는 2012년 데뷔한 7인조 그룹으로 현재 정일훈을 비롯해 육성재, 임현식 등은 군 복무 중이며 전역한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프니엘은 유닛 비투비 포유(BTOB 4U)를 결성해 다음 달 첫 온라인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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